투자자들의 집중 관심을 받는 로봇 스타트업 피겨AI가 내부 안전 문제를 제기한 직원을 해고했다는 이유로 소송에 휘말리면서, 첨단 기술 분야의 윤리와 안전 기준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소송은 피겨AI에서 안전 책임자로 근무했던 엔지니어 로버트 그룬델이 제기한 것으로, 그는 자신이 로봇의 치명적인 위험을 경고한 뒤 몇 주 만에 해고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피겨AI가 개발 중인 로봇이 인간의 두개골을 골절시킬 정도로 제어력이 강하다는 사실을 경영진에 알렸지만, 오히려 이를 문제 삼은 경영진이 그를 해고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이 핵심 주장이다.
그룬델의 변호인단에 따르면, 그는 회사의 최고경영자 브렛…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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