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프라이버시 지갑 ‘사무라이 월렛’ 창업자, 징역형 확정…美 사법당국 ‘자금세탁 방조’ 판단

비트코인(BTC) 프라이버시 지갑인 사무라이 월렛의 공동 창업자들이 각각 4년과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미국 사법당국이 암호화폐 프라이버시 기술을 법적 책임 대상으로 판단한 주요 사례로 주목된다.

미국 뉴욕 남부지방검찰청은 24일(현지시간) 사무라이 월렛의 공동 창업자인 케온 로드리게즈와 윌리엄 힐이 ‘면허 없이 자금이체 서비스를 운영한 혐의’ 및 ‘범죄 수익의 송금에 가담한 혐의’로 각각 징역 4년과 5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해당 지갑의 믹싱 기능 ‘코인조인(CoinJoin)’이 범죄 수익의 흐름을 숨기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됐다고 판단했다. 사무라이 월렛은 사용자의 자금을 직접 보관하지 않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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