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아이폰 에어’ 개발을 주도했던 핵심 디자이너가 회사를 떠나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이직하면서, 기술 업계 안팎에서 변화의 신호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산업 디자이너 아비두르 초두리가 최근 회사를 퇴사하고 AI 기반 스타트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초두리는 2019년 애플에 합류한 이후 디자인 조직 내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왔으며, 특히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에어 개발에도 핵심적으로 관여한 인물로 전해진다. 그는 신제품 발표 행사 때 아이폰 에어 소개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고, 애플 내부에서는 차세대 디자인 리더로 부각되고 있었다.
애플 내부에서도 그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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