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출범 이후 첫 발사 허가 심사 대상 발사체로 민간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한빛-나노’가 선정되면서, 국내 민간 우주기업의 실질적 궤도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정부 산하 우주항공청은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이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우주발사체 허가 심사에 착수했다. 발사 주체는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민간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로, 회사는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브라질 현지에서 ‘한빛-나노’ 발사를 목표로 허가를 신청했다. 해당 심사는 국내에서는 첫 번째와 두 번째로 진행되는 정식 발사 허가 절차로, 사실상 한국 민간 우주산업의 시험대가 되는 셈이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우주청은 자체 기준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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