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정차 중이던 화물차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숨졌지만, 법원은 사고에 연루된 3명의 운전자 중 2명에게만 책임을 물었다.
사고는 2021년 2월 27일 오전 6시 10분경 충북 청주시 남이면을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에서 발생했다. 당시 고속도로 위에서 이미 다른 사고로 인해 정차해 있던 1톤 화물차에 A씨가 몰던 승합차가 그대로 돌진했다. 이 충격으로 화물차 운전자 D씨가 차량 옆에 서 있다가 넘어간 차량에 깔렸고, 이후 B씨와 C씨의 차량이 연달아 이 전도된 화물차에 추돌하며 참사로 이어졌다.
검찰은 사고에 연루된 A씨, B씨, C씨 등 3명 모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재판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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