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미국 전기차 부품업체와 3조8천억 원 규모의 배터리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국내 이차전지 소재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미국의 고객사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2026년부터 10년간 총 3조8천억 원 상당의 양극재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재료로, 배터리 성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전기차 산업에서 매우 중요하다.
LG화학은 충북 청주 공장에서 하이니켈 기반의 고성능 양극재를 생산해 미국 고객사에 납품할 예정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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