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32년 만에 마지막 1센트짜리 동전, ‘페니’를 주조하면서 역사적 전환점을 맞았다. 생산 단가가 액면가의 3.7배에 달하는 등 비효율성이 극심해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미국 재무부가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주조 중단 계획을 세웠지만, 제작 금형이 조기에 소진되면서 이르면 2024년 6~9월 사이 마지막 페니가 필라델피아 조폐국에서 생산됐다.
한 개에 약 3센트(약 40원)의 비용이 드는 페니는 더 이상 경제적으로 유지할 수 없는 화폐가 됐다. 다만 지금까지 유통된 2,500억 개 이상의 페니는 여전히 법정통화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영향이 크다. 리버(River)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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