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개편안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미국 경제 변수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증시 거래가 한동안 얼어붙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검은 금요일’로 불릴 만큼 주가가 급락한 후 하루 평균 거래 규모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5조 5천608억 원으로, 직전 주(7월 28일~8월 1일)의 평균치였던 19조 3천571억 원에 비해 19.6%나 감소했다. 특히 세제 개편안 발표 직후인 8월 4일에는 일일 거래대금이 13조 원대까지 떨어지며, 지난 5월 2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투자자들이 시장 방향을 가늠하지 못하고 관망… 더보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