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파운드화 스테이블코인 규제 초안 공개…보유 한도·담보 기준 첫 제시

영국 중앙은행이 파운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본격화하며, 관련 초안 발표와 함께 업계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

영란은행(BoE)은 8일(현지시간) 파운드화로 표시된 ‘시스템적(systemic)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체계 초안을 공개했다. 은행은 이들 자산이 결제에 널리 쓰이며 금융 시스템에 잠재적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초안은 발행사가 유통 중인 스테이블코인 부채의 최소 40%를 중앙은행에 무이자로 예치하고, 나머지 60%는 단기 영국 국채로 구성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영란은행은 개인의 스테이블코인 보유 한도를 2만 파운드(약 3,500만 원)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소매상 등 기업의 경우 보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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