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현금 배당 발표 직후 104,000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돌파하며 급등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세 번째로 10만 달러 선을 넘긴 이번 상승은 정치적 발언에 따른 시장 반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9일, 부유층을 제외한 미국 국민들에게 최소 2,000달러(약 270만 원)의 ‘관세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지급했던 재난지원금 정책을 연상케 하는 조치다. 그는 자신이 부과한 대외 관세를 정당화하며, 해당 수익을 국민에게 직접 돌려주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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