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중국 최대 기술 기업 바이두의 드론 및 로봇 시스템에 반도체 칩을 공급하게 되면서, 한국산 AI 기술의 글로벌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바이두는 이 협력을 통해 기존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의존적인 구조에서 탈피해, 보다 전력 효율적인 온디바이스 AI 구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딥엑스가 공급하는 ‘DX-M1’ 칩은 서버 등 고성능 장비에 탑재되는 제품이 아닌,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반도체다. 이런 엣지형 AI 칩은 사용되는 기기 내에서 바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아도 AI 기능을 구현한다. 특히, 이 칩은 딥엑스와 바이두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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