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법원이 프라이버시 중심 비트코인 지갑 ‘사무라이 월렛(Samourai Wallet)’의 공동 설립자 키온 로드리게스(Keonne Rodriguez)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하면서,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프라이버시와 범죄 방지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로드리게스는 라이선스 없이 자금 송금 서비스를 운영한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는 해당 혐의에 대해 법적으로 가능한 최고 형량이다. 법원을 담당한 미국 지방법원 데니스 콧(Denise Cote) 판사는 로드리게스가 암호화폐 믹서 기술을 통해 ‘도난 자금의 추적을 어렵게 만들었으며, 타고난 재능을 사기 행위에 썼다’고 질타했다.
사무라이 월렛은 사용자 트랜잭션을… 더보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