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절벽 끝에 섰다. 바람은 거세고, 아래는 끝 모를 심연이다. 절벽에는 굵은 글씨로 새겨진 $100,000 장벽 그토록 오르고 싶던 숫자가 이제는 낭떠러지의 이름이 되었다. 비트코인은 식은땀을 흘리며 균형을 잡는다. 한 손에는 오래된 채굴용 곡괭이, 다른 손은 위태롭게 공중을 더듬는다. 저 위에서 내려온 한 줄기 밧줄, ETF 자금 유입. 아직 단단히 잡히진 않았지만, 그마저 없으면 모든 게 끝이다. 주변은 소용돌이치는 거시경제의 바람으로 가득하다. 고용 보고서 FUD가 몰아치고, 금리가 파고든다. 미국 경제 지표라는 이름의 난풍이 비트코인을 흔든다. 하지만 아직 줄은 끊어지지 않았다. 밧줄 끝에는 기관… 더보기
[토큰만평] 10만 달러 절벽 위의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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