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파생상품 시장이 또 한차례 급락 충격에 휘청였다. 단 하루 만에 약 7억 1,300만 달러(약 9613억 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며 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었다.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것은 롱(매수) 포지션이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1,000달러선을 하회하자 마진콜이 급격히 발생했고, 4시간 동안에만 약 6,600만 달러(약 89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이번 하락으로 인한 롱·숏 청산 비율은 무려 1342%를 기록하며 시장의 과도한 상승 베팅 편중을 여실히 드러냈다.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9만 9,20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현재는 약 10만 100달러 선에서 거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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