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러 텔로스C 금고 유동성 100% 소진…디파이 시장 전반 ‘감염’ 우려

탈중앙화금융(DeFi) 생태계에 또다시 유동성 위기 신호가 켜졌다. 보안업체 펙실드(PeckShield)는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율러(Euler)’의 텔로스C(TelosC) 금고가 100% 활용률에 도달했다고 경고했다. 총 예치금 약 2,700만 달러(약 361억 원)가 묶였으며, 현재 유동성을 회수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율러는 사용자들이 자산을 예치하고 이자 수익을 얻는 일종의 탈중앙화 은행 구조로, 다른 사용자는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텔로스C는 이 가운데 대출 조건과 수익률을 결정하는 ‘위험 큐레이터’ 역할을 맡아 금고를 독립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현재 이 텔로스C 금고들은 대출 자산이 100% 소진된 상태다. 유동성 공급자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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