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1월 4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의 급락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면서, 전날 처음으로 돌파했던 4,200선이 하루 만에 무너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13포인트, 2.37퍼센트 하락한 4,121.7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4,219.24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잠시 상승세로 전환됐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한때 4,117.91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날까지 4일 연속 상승하며 코스피는 사상 처음 4,200선을 넘어섰던 터였기에 시장의 조정 압력은 예상보다 거셌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였다. 이날 외국인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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