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디지털 유로 실험 착수…“금융주권 강화 상징”

유럽중앙은행(ECB)이 추진 중인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가 유럽연합(EU)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출시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공개 성명을 통해 “현금은 여전히 유통되겠지만, 우리는 그것이 디지털 형태도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유로는 EU 내 온라인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디지털 유로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것은 매우 큰 프로젝트다. 유로는 우리의 통화이며, 당신의 통화다. 우리를 하나로 묶는 상징이며, 공동의 미래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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