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산업 전반에 회복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4년 만에 최대 증가율로, 전기차와 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 중심의 투자가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가데이터처와 국가통계포털(KOSIS)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全) 산업 설비투자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상승했다. 이는 2021년 11.3% 상승 이후 동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가 뚜렷한 투자 상승세를 주도했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친환경차 전환 및 자율주행 기술 강화 등 미래형 생산체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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