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플(XRP),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
엑스알피(XRP, 리플)이 3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기관 매수세 확대로 XRP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위를 유지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2.6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주요 암호화폐와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연준이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회복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메사리(Messari)는 ‘2025년 3분기 XRP 레저(XRPL) 보고서’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7건의 XRP 현물 ETF 승인 신청을 심사 중이라고 밝혔다. 9월에 개정된 ETF 상장 기준에 따라, SEC는 11월 18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은 4분기 내 승인 가능성을 99%로 전망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XRP 레저의 실물자산(RWA) 시장 규모는 3분기에 215% 급증해 3억 6,400만 달러에 달했다. 일일 평균 거래량은 1분기 대비 8.9% 증가해 180만 건에 이르렀고, 신규 주소 수는 44만 7,200개로 46.3% 증가했다. 또한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는 3분기 말 기준 7억 8,900만 달러 규모로, 이 중 XRPL에서 8,880만 달러(34.7% 증가)를 기록하며 네트워크 내 최대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 잡았다.
기관 투자 확대도 두드러진다. 트라이던트 디지털 테크 홀딩스(Trident Digital Tech Holdings)는 5억 달러, 웨버스 인터내셔널(Webus International)은 3억 달러, 웰지스틱스(Wellgistics)는 5,000만 달러 등 대형 기업들이 XRP 기반 디지털 자산 국고(DATs)에 투자했다. 특히 SEC와 리플의 항소 취하로 지난 8월 7일 소송이 공식 종료되면서 기관 매수세가 가속화됐다. 리플은 1억 2,500만 달러 벌금 중 5,000만 달러만 납부하며 합의를 마쳤다.
기술적으로 XRP는 200일 EMA(2.61달러) 위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MACD의 매수 신호가 지속되고 있다. 단기 저항선인 50일 EMA(2.68달러)와 100일 EMA 돌파 시 3달러 돌파 시도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다만, 2.61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2.18달러와 1.90달러까지 추가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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