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 찰스 호스킨슨 유튜브 |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신임 위원장으로 마이클 셀리그(Michael Selig)가 지명되자 암호화폐 업계에서 강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카르다노(Cardano, 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공개적으로 셀리그를 지지하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셀리그는 CFT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수석 법률 고문을 지냈으며 폴 앳킨스(Paul Atkins)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과도 함께 일한 경력을 갖고 있다. 셀리그와 백악관 인공지능 및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는 각각 사회관계망서비스 X를 통해 지명 사실을 확인했다.
호스킨슨은 X를 통해 “셀리그는 CFTC에서 훌륭한 성과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셀리그가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새로운 리더십이 시장 구조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리그는 X에서 자유, 경쟁, 혁신을 촉진하는 건전한 상품시장 조성과 미국을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위원장으로서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인사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이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가운데 발표됐다. 두 법안은 디지털 자산 규제 명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폴 앳킨스 체제의 SEC는 집행 위주의 규제에서 벗어나 업계와의 협력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하이스터 퍼스(Heister Peirce) 위원과 폴 앳킨스이 주도한 라운드테이블이 열렸고, 리플(Ripple), 바이낸스(Binance), 코인베이스(Coinbase) 등 주요 기업 대상 소송 다수가 해제되면서 규제 완화 기조가 본격화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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