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후 급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예상을 밑도는 인플레이션 수치는 뉴욕 증시를 사상 최고가로 이끌었고, 위험 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강화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3.0%로, 시장 예상치였던 3.1%를 소폭 하회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이 보다 완화적으로 전환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구체적으로는 2026년까지 기준금리 인하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월가를 중심으로 확산됐고, 이 같은 분위기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단숨에 상승 전환하진 않았다. CPI 발표 직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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