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러-우 휴전 협상에 보합 마감…공급 우려 완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따라 국제 유가는 큰 변동 없이 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황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최근까지 이어진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현지시간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과 같은 배럴당 64.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2.83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결국 가격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공급 악화에 대한 공포가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다.

최근 블룸버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는 전쟁을 종결하기 위해 러시아의 점령 지역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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