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미국 주택금융의 핵심 축을 이루는 패니메이(Fannie Mae)와 프레디맥(Freddie Mac)의 뉴욕증시 재상장을 본격 추진하면서, 금융시장과 주택시장이 예의주시하는 상황이 됐다. 두 기관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사실상 국유화된 이후 민영화 논의가 수차례 있었지만, 이번에는 구체적인 상장 계획이 검토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이 8월 8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안에 두 회사를 기업공개(IPO) 방식으로 뉴욕증시에 다시 상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통합 기업가치는 약 5천억 달러(약 700조 원) 이상으로 평가되며, 공모 주식은 전체 지분의 5~15%…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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