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독일 등 서유럽 주요 국가보다 러시아가 암호화폐 수용도 측면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최근 공개한 ‘2025 유럽 암호화폐 채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러시아가 3,763억 달러(약 52조 3,057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수령하며 유럽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존의 중부·북부·서유럽 지역과 동유럽을 통합 분석한 첫 사례로, 체이널리시스는 “올해 분석을 통해 지역 분류 방식을 재조정했다”며 “이는 현재의 암호화폐 활동 및 지정학적 현실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려는 조치”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전년 대비 48%…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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