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혼조세… 시장, 미국 CPI 발표 앞두고 숨 고르기

국고채 금리가 8일 장중 혼조세를 보이면서, 단기물과 장기물 간의 방향성이 다소 엇갈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휴가철로 거래량이 줄고, 뚜렷한 경제 지표나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시장은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1bp(1bp는 0.01%포인트) 상승한 연 2.409%로 마감했다. 10년물 금리 역시 0.4bp 올라 연 2.776%를 기록했다. 반면, 초장기물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20년물은 0.4bp 내려 연 2.792%를 나타냈고,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0.2bp씩 하락해 각각 연 2.697%, 연 2.58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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