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가 2025년 3분기에 순이익과 매출 모두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관련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 배경이다.
TSMC는 10월 16일 실적 발표에서 올해 3분기(7~9월) 순이익이 4,523억 대만달러(약 21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금융정보 업체 LSEG의 스마트에스티메이트가 전망한 4,177억 대만달러(약 19조 3천억 원)를 300억 대만달러 이상 초과한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도 9,900억 대만달러(약 46조 원)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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