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금융기관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발생한 자동차 담보대출 업체 파산 사태와 관련해 미국 신용시장의 과잉 징후를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이번 파산 사례를 단독 사건으로 보기보다, 과도한 레버리지와 느슨해진 대출 기준이 시스템 전반에 확산됐을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먼 CEO는 14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바퀴벌레가 한 마리 보이면, 더 있다는 뜻”이라고 비유하며 “트라이컬러 파산은 신용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시사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라이컬러는 신용등급이 낮은 소비자 대상으로 자동차 담보대출을 제공해온 업체로, 최근 당국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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