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의 인터뷰 장면을 둘러싼 온라인 논쟁이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성별 갈등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미국 유력 매체 뉴욕타임스는 이 사안을 조명하며, 단 한 장의 사진이 어떻게 한국 내 젊은 세대의 성별 인식 충돌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었는지 보도했다.
논란은 지난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친선경기 이후 발생했다. 경기 후 손흥민과의 인터뷰 현장에서,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오하영이 우산을 들고 손흥민을 위해 비를 막아주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며 논쟁으로 번졌다. 일부 네티즌은 남성이 여성에게 기본적인 배려조차 하지 않는 사례라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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