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국고채 금리가 국채 만기별로 상이한 흐름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됐다. 이는 국내외 경기 및 통화정책 기대에 따라 투자자들의 채권 수요에 다소 엇갈린 반응이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1bp(1bp는 0.01%포인트) 상승한 연 2.409%로 거래를 마쳤다. 중기물인 5년물 금리도 0.3bp 올라 연 2.554%를 기록했다. 반면 2년물은 0.1bp 하락해 연 2.351%로 떨어졌다.
장기물 또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10년물 금리는 0.4bp 오른 연 2.776%로 마친 반면, 20년물은 0.4bp 내려 연 2.792%를 기록했다.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 역시 각 0.2bp씩 하락해 각각 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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