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의 가족들이 바다를 통해 항의 행동에 나서면서, 전쟁 장기화에 대한 이스라엘 내 반발 움직임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현지시간 7일, 이스라엘 남부 도시 아슈켈론을 출발한 배들이 남쪽으로 이동해 가자지구 인근 해상에 도달했다. 이 배에는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들의 가족들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이스라엘 국기와 노란 리본(인질 구출을 상징)을 단 채 확성기를 통해 전쟁 중단 및 인질 석방을 호소했다. 다만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탓에, 배들은 가자지구 해안에 직접 접근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번 해상 시위는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가자지구 완전 점령 여부를 논의하기 직전에 벌어진 것으로, 정부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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