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내 증시는 미중 간 무역 갈등 재점화 우려와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이 국내 시장에도 일정 부분 반영될 것으로 보이고, 최근 급등한 반도체 주 중심의 상승세가 조정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10일 한국 증시는 추석 연휴 이후 개장일에 외부 호재가 겹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을 조건부 승인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고,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각각 6%, 8% 넘게 오르며 코스피는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급등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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