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미중 간 갈등 심화로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12만 달러 선을 지키던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1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시장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촉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계정인 트루스소셜에 중국이 세계 각국에 희토류 관련 수출을 제한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희토류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 산업의 기반이 되는 광물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큰 비중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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