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스파이웨어 NSO, 美 투자자 품에… 글로벌 감시기술 판 흔든다

이스라엘 스파이웨어 개발사 NSO 그룹의 경영권이 미국 투자자 컨소시엄에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NSO는 미디어 테크크런치에 “미국계 투자그룹이 수천만 달러를 투자했고, 이로 인해 NSO의 지배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거래 금액과 구체적인 투자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매체 칼칼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할리우드 제작사 STX 엔터테인먼트의 창업자인 로버트 시몬즈가 주도했다. 시몬즈의 NSO 인수 의사는 2년 전부터 시장에 알려졌으며, 껌 브랜드로 유명한 윌리엄 리글리 가문의 후계자이자 그의 친구인 리글리가 관련 실사를 수행했다는 정황도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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