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이 한때 ‘예산 나눠먹기’라는 비판 속에 대폭 삭감됐지만, 실제로는 기업들의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10월 6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의 R&D 지원을 받은 기업 가운데 상위권의 기술 역량을 보인 기업 수가 최근 3년 사이 뚜렷하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2021년 중기부 R&D 사업에 새롭게 선정된 기업 중 역량 진단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 수는 240곳이었는데, 2023년에는 이보다 16% 늘어난 278곳으로 증가했다.
이번 분석은 2021년 R&D 지원 사업에 선정된 3,446개 기업 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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