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지코인(DOGE) © |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4분기 들어 ‘스마트 머니’의 매수세와 ETF 기대감에 힘입어 다시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다.
10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9월 하순 밈코인 섹터에서 200억 달러가 증발한 혼란 속에서도 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위 1% 보유 주소가 전체의 96.45%를 차지하며 ‘고래 매수세’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지코인은 30일 기준 21% 상승하며 밈코인 중 가장 강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는 1·2분기 대선 테마 급등 이후 50% 이상 하락했던 흐름을 완전히 뒤집은 것이다. 3분기 누적 수익률은 41%를 웃돌며 투자심리가 회복됐고, 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가 재점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고래 주소들은 최근 3,000만 DOGE를 신규 매수하며 누적 보유량을 늘렸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과도한 레버리지 조짐이 나타나지 않아 현물 수요 중심의 상승세가 견고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기관 자금 유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며, 도지코인 ETF에 대한 기대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0.23~0.25달러 구간이 분기별 핵심 지지선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가격은 0.26달러를 회복하며 3번째 ‘고점-고저’ 상승 패턴을 형성했고, 단기적으로 0.30달러 돌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의 FOMO(놓치기 두려움) 심리를 자극하며 거래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의 강세는 단순한 밈 효과가 아니라 고래 매수와 ETF 기대감이 결합한 결과”라며 “ETF 승인 흐름이 지속될 경우 단기 목표가인 0.30달러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