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69,000달러 돌파에도 거래소 보유량 6년 만에 최저치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중앙화 거래소에 보관된 비트코인의 수량이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중앙화 거래소에 남아 있는 비트코인은 총 283만 BTC로, 2019년 6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2019년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약 8,000달러(약 1,112만 원)에 불과했으며, 시장은 침체기에 머물러 있었다. 반면, 최근 비트코인은 69,000달러(약 9,591만 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보유량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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