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암이나는 어느 화요일 아침, 독일 베를린에 있는 고객에게 USD코인(USDC)으로 청구서를 보낸다. 오후가 되기 전에 그녀의 지갑에 스테이블코인이 도착하고, 몇 분 만에 모바일 머니 서비스인 M-페사(M-Pesa)로 인출을 완료한다. 한때 실험적으로 여겨지던 이 방식은 지금은 일상이 됐다. 스테이블코인과 모바일 머니를 연결한 코타니페이(Kotani Pay)와 같은 서비스 덕분이다.
대륙 반대편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선 소매점을 운영하는 치네두가 테더(USDT)를 활용해 사업 운영 자금을 관리한다. 그는 “디지털 달러”를 보유함으로써 나이라화의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수입 물품을 재입고할 수 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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