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해킹, ‘프라이빗 키 유출’이 가장 큰 원인…피싱 기법도 진화

암호화폐 도난 사고의 주범으로 여전히 ‘프라이빗 키 유출’이 지목됐다. 블록체인 보안 기업 슬로우미스트(SlowMist)가 발간한 2025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분기 동안 총 317건의 암호화폐 도난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다수는 단순한 프라이빗 키나 시드 구문 노출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슬로우미스트는 사용자 자산 추적 서비스 미스트트랙(MistTrack)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번 분석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자금이 부분적으로 회수되거나 동결된 사건은 단 10건에 불과했으며, 이로 인해 회수된 금액은 약 373만 달러(약 51억 8,470만 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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