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보유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가격이 미국 달러에 연동된 암호화폐)의 규모가 1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글로벌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관련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개 주요 거래소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은 3억 6천541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1억 6천392만 달러)과 비교해 약 2.2배(121%)나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이 통계는 거래소 계정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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