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최근 2년 반 동안 고객 유치 경쟁을 위해 거의 2천억 원에 달하는 마케팅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빗썸은 전체 수수료 수입의 약 5분의 1을 이러한 이벤트 비용으로 사용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10월 4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개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고객 대상 마케팅 지출액은 총 1천930억 원에 달했다. 이 중 빗썸이 집행한 금액은 1천802억 원으로 전체의 93% 가까이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규모를 보였다.
이 같은 지출은 수수료 할인, 거래금 환급, 회원 등급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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