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체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에 주력하기 위해 기존 혼합현실(MR) 기기인 ‘비전 프로’ 후속 모델 생산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기술이 차세대 정보기술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흐름과 맞물린 조치다.
이번 결정은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10월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을 통해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에 가볍고 저렴한 버전의 MR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었으나, 내부 자원을 스마트 안경 개발로 돌리기 위한 목적에서 이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N100’ 모델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추진돼 왔다. 애플은 지난주 이 같은 방침을 내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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