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만 공무원 데이터 순식간에 증발… G드라이브 전소 ‘디지털 재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중앙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사용하던 클라우드 기반 저장소 ‘G드라이브’가 전소돼, 약 74개 기관 소속 19만여 명의 업무자료가 완전히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는 2025년 9월 2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발생했다. 해당 전산실에는 주요 1·2등급 수준의 정부 전산시스템 96개가 운영 중이었으며, 그 중 하나였던 G드라이브 역시 피해를 입었다. G드라이브는 중앙행정기관에서 공무원이 업무 과정에서 생산한 각종 문서나 자료를 저장할 수 있도록 구축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저장 시스템이다.

특히 G드라이브는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더보기

19만 공무원 데이터 순식간에 증발… G드라이브 전소 ‘디지털 재앙’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