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리튬이온배터리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자료 저장소 ‘지(G)드라이브’가 전소됐다. 이로 인해 74개 정부기관, 약 19만 1천명의 공무원이 저장했던 개별 업무자료가 모두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가 된 G드라이브는 정부가 2018년부터 운영해 온 중앙행정기관 전용 자료저장 시스템으로, 공무원이 직무 수행 중 생산하거나 취득한 각종 자료를 개인 PC가 아닌 중앙 클라우드 공간에 저장하도록 지침화되어 있다. 해당 시스템은 올해 8월 기준으로 858테라바이트 규모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었으며, 1테라바이트가 A4 용지 26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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