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주식을 매각해 2조 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하면서 재무 건전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작 주력 사업의 업황은 여전히 침체 국면에 머물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 여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0월 1일, LG에너지솔루션 보유 지분 가운데 약 1조9천981억 원 규모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방식은 주가주식스와프(PRS) 형태로 이뤄진다. PRS는 자회사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해 일정 시점에 주식을 되사는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거래를 통해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단기적인 재무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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