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숲’(구 아프리카TV)이 회계기준 위반으로 약 1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이 기업이 매출과 수익을 실제보다 부풀리는 방식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한 것으로 판단하고, 회사와 전직 경영진에게 징계를 내렸다.
금융위원회는 10월 1일 제17차 회의에서 ‘숲’이 2021년부터 2022년 사이 게임 콘텐츠 광고 수익을 순액이 아닌 총액 방식으로 인식해 수익과 비용을 과대 계상했다고 밝혔다. 순액 인식은 광고 수익에서 관련 비용을 뺀 실제 수익만을 반영하는 방식인데, ‘숲’은 비용과 수익을 따로 계산해 매출을 실제보다 크게 보이도록 했다. 이로 인해 시장과 투자자들은 이 회사의 경영성과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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