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주요 행정시스템의 장애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정보원이 사이버 위협 수준을 ‘관심’에서 한 단계 높은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이는 시스템 불안정 상황을 악용한 해킹 시도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9월 29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사이버 위기경보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대전 본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600여 개에 달하는 정부 행정시스템을 마비시키면서, 국민 생활과 직결된 여러 전자정부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측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시스템 장애 이상의 국가적 보안 위기상황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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