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서버 복구 총력…화재 여파, 금융·우편 시스템 순차 정상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국 우편·금융 시스템에 파급을 미친 가운데, 우정사업본부가 서버 재가동에 나서면서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 26일 저녁 발생한 전산실 화재는 정부 주요 정보시스템을 관리하는 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5층 일부를 중심으로 전산 설비에 피해를 입혔다. 이로 인해 우체국을 통한 우편 업무와 금융 서비스, 보험 처리 업무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시점에 사고가 발생해 배송 지연 가능성도 우려됐다.

문제가 발생한 서버 가운데, 금융 서비스에 연동된 시스템은 국정자원의 2층에 위치해 있어 비교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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