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산실 화재로 민원 시스템 96개 마비…복구엔 최소 2주

정부의 핵심 정보시스템이 보관된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민원 서비스 등 대국민 행정이 사실상 마비됐다. 정상화까지는 최소 2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 등 민원 현장도 당분간 정상 운영이 어려울 전망이다.

문제가 된 건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으로, 2025년 9월 26일 무정전 전원장치(UPS)에 쓰인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됐다. 이 불로 5층의 일부 전산실이 전소되며, 96개 핵심 시스템이 완전히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피해 시스템에는 국민신문고, 국가법령정보센터, 온나라시스템 등 정부 업무와 민원 서비스 수행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포함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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