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국(FINRA)이 몇몇 상장기업의 암호화폐 매입 발표 전 이뤄진 ‘수상한 거래 패턴’을 포착하고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내부자 거래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두 기관은 공정공시(Regulation Fair Disclosure) 규정 위반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감독 당국은 특히 ‘디지털 자산 준비금 기업(DAT)’으로 불리는 일부 기업들에서, 암호화폐 매입 예정 발표 이전에 유독 높은 거래량과 주가 급등 현상이 반복돼온 점에 주목했다. 올해에만 200개 이상의 DAT들이 기업공개(IPO)를 단행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EC는 이미 몇몇 기업들에 공정공시 규정 위반 우려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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