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발행하는 종목 분석 리포트가 대형주에 쏠리는 현상이 여전히 심화되면서, 중소형주 투자자는 제한된 정보만으로 매매 결정을 내리는 구조적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2025년 9월 25일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국내 증권사들이 발간한 리서치 리포트는 총 2만2,161건이었다. 이 중 실제로 종목 분석이 이뤄진 기업은 전체 상장사 2,879개 가운데 1,069개에 그쳐, 단 37.1%만이 리포트의 대상으로 다뤄졌다. 분석 대상이 된 종목 수 자체도 제한적인데, 이 가운데 100건 이상 리포트가 작성된 종목은 60개에 불과했다.
특히 이 60개 종목 중 58개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소속이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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